꿈에 그리던 드림 하우스의 정원엔 늘 푸른 잔디가 고르게 정돈되어있다. 미국의 경우 정원이 딸린 주택이 보편화 되어 있어 잔디 관리에 대한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많은 사람이 잔디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잔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셀프 관리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잔디를 관리해보자.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다가오면 본격적으로 잔디 관리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먼저 잔디용 갈퀴를 사용하여 잔디밭 위에 죽은 풀, 마른 낙엽 등을 치워 잔디밭을 깔끔한 상태로 만들자. 잔디는 식물 특성상 뿌리가 뒤엉켜 자라므로 통기 작업을 거쳐야 한다. 통기 작업이란 잔디 관리용 포크와 같은 공구로 토양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말하는데 이러한 작업은 잔디에 숨 쉴 공간을 마련해주어 수분과 비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잔디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만약 잔디밭에 잔디가 죽어 비어있는 공간이 있다면 부분적으로 잔디 씨를 뿌려 잔디가 다시 자라날 수 있게 해주자. 마지막으로 잔디밭 전체에 골고루 흙을 뿌려 자라날 잔디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주면 기본적인 작업은 끝이 난다.
푸르고 건강한 잔디를 관리하기 위해선 잔디에 주기적으로 적절한 양의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른 아침에 물을 주어야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여름 햇볕이 쨍쨍할 때 관수를 하게 될 경우 잔디의 잎이 강렬한 햇볕에 타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잔디를 깎을 때 너무 짧게 깎아버리면 강한 햇볕에 잔디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길이로 깎아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주일에 한 번 잔디 깎는 요일을 정해두어 주기적으로 잔디를 관리하도록 하자. 이때 잔디 관리 스케줄표를 작성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잔디를 관리할 수 있다.
잔디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항상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봄이 지나고 겨울이 다가오면 잔디가 얼어버리게 되는데 잔디가 얼기 직전에 잔디밭에 충분한 비료를 공급해주도록 하자. 공급된 비료는 잔디의 겨울철 영양 공급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정원 활동이 드물게 되므로 잔디밭에 무거운 소품을 올려놓고 겨울철 내내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겨울이 다가오기 전 잔디가 짓눌리지 않게 무거운 소품은 치워놓는 것이 다음 해에 다시 자라날 잔디에 좋다. 마지막으로 잔디밭에 자동차를 주차할 경우 잔디 건강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우리 집 잔디 유형에 꼭 맞는 맞춤 관리 시스템을 원한다면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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