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같은 여름, 전기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냉방 꿀팁 5

Park Eunji Park Eunji
快樂谷 Happy Vally, 耀昀創意設計有限公司/Alfonso Ideas 耀昀創意設計有限公司/Alfonso Ideas 스칸디나비아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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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여름은 덥고 습하기로 유명하다. 해가 지날수록 한반도의 여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본격적인 한여름이 시작되면 일일 최고온도는 35도를 웃도는 건 기본이오, 한밤중에도 2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에 온몸을 끈적이게 하는 장맛비까지! 이 무자비한 여름을 견뎌내기 위해선 선풍기와 에어컨 같은 전자제품이 필수다. 에어컨은 장시간 사용 시 누진세가 적용되어 어마어마한 비용을 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작년 이맘때엔 누진세 폐지가 뜨거운 이슈로도 떠올랐다. 이렇게 여름이 되면 전기세부터 걱정이 되는 현실. 그렇다고 에어컨 없이 지내기에 여름의 태양은 너무 가혹하기만 하다. 오늘 기사에서는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에어컨 요금을 줄이는 5가지 팁을 준비했다. 누진세가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편하게 즐길 수는 없는 에어컨을 이 꿀팁들과 함께 완벽 정복해보자.

1. 팬을 정복하자

첫 번째로 에어컨이 가장 '비싸질 때'를 알아보자. 에어컨은 달아오른 실내공기를 급속도로 냉각시킬 때 내부의 팬을 작동시키는데, 이 팬이 돌아가는 시간이 전기세 정복의 시작이며 끝이라 할 수 있다. 실내의 공기를 바깥으로 빼는 원리에 따라, 실내온도가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팬은 멈추고 찬 바람만을 내보낸다. 팬이 돌아가는 시간을 줄이고 충분히 시원한 실내온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선풍기와 에어컨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어컨의 희망온도를 처음부터 22~3도로 설정하는 대신 26~7도 정도로 설정한 후, 에어컨의 맞은편에 선풍기를 틀어놓아 보자. 선풍기는 바닥으로 가라앉는 차가운 공기를 다시 위쪽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훨씬 빠른 속도로 실내 온도가 낮아진다. 에어컨은 침실보다는 탁 트인 거실에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희망온도와 야외온도와의 차이를 5도 이내로 설정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팁이다.

2. 절전모드를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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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를 냉각시키는 에어컨은 순간 전력소비가 다른 전자제품과 비교해서 매우 크다. 덥다고 종일 강풍과 냉각 모드로 설정해놓는다면 무시무시한 전기세 고지서가 찾아올 것이 분명하다. 만약 에어컨에 자동모드나 절전모드 기능이 있다면 반드시 설정해놓고 실내온도를 26도 안팎으로 유지하도록 하자. 이런 기능이 따로 없다 하더라도 풍량을 줄이고 냉각 모드 대신 제습 모드로 돌려놓으면 한결 부담 없는 고지서를 기대할 수 있다.

3. 커튼을 사용하자

커튼이 겨울에만 유용할 거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햇빛이 실내를 달구는 것을 방지해주고 시원한 그늘을 만드는 여름 커튼은 적절한 두께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에 햇빛이 직접 달궈지면 더 큰 전력소비가 따라오기 때문에 커튼이 꼭 필요한 경우가 많다. 에어컨을 틀 때는 창문을 꼭 닫아 바깥의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커튼을 든든히 쳐서 실내에 그늘을 만들자. 에어컨이 만든 시원한 실내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것도 차단하기 때문에 더 오래 서늘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뜨거운 햇빛 대신 여름에 어울리는 조명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4.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의 필터는 공기 중에 있는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쉽게 더러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에어컨의 전력소모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쯤은 필터를 꺼내 씻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필터의 먼지만 없애도 전기세의 2~3%가 절약된다. 또한, 에어컨의 바람이 시원치 않으며 실내온도가 냉각되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에어컨의 실외기를 꼼꼼하게 점검해보자. 하지만 실외기는 먼지나 습기가 쌓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혹시나 문제가 발생했다면 함부로 만지지 말고 당장 전문가를 불러야 한다. 

5. 에어컨 내부 청소

세탁기처럼 에어컨 내부도 청소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2년 간격으로 전문 정비사를 불러 에어컨 내부를 깔끔하게 청소해보자. 공기의 순환을 돕는 장치나 냉각기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제품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또 깔끔한 에어컨은 가족들의 건강을 해치는 알레르기 걱정도 없으니 필수! 만약 에어컨의 연식이 15년 이상이라면 과감하게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오히려 돈을 아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 속 인테리어는 弘悅國際室內裝修有限公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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