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577 주택 , 한울건축 한울건축 모던스타일 발코니, 베란다 & 테라스
반포 577 주택 , 한울건축 한울건축 모던스타일 발코니, 베란다 & 테라스

반포577

BANP0577

개요

작품명 반포577

대지위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77-18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용도 단독주택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주요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대지면적 157.14M2

건축면적 84.29M2

연면적 350.94M2

건폐율 53.64%

용적율 148.64%

외부마감 징크, 노출콘크리트, 이빼목

작품설명

LOCATION

48평의 삼각형 이형대지이면서 전면도로와 면한 3M 높이의 축대가 있다. 기존 다세대주택으로 둘러싸여있어 프라이버시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SECTION

기존 축대를 기단으로 하는 28평의 협소한 건축면적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수직적 적층을 시도하였고 주변의 입체적 시각에 방어적이고 반응적으로 대응하였다. 평면사선을 단면사선까지 연장해 법규사선을 능청스레 피하며 디자인으로 환원했다. 2차원의 협소한 대지를 입체적으로 조합하여 켜를 이용한 공간의 시감각적 확산을 유도하였다.

PLAN

대지와 건물간의 관계설정에 있어 자체 완결적인 집중형태로서의 볼륨이 아닌, 최대한 외곽을 채우고 안을 비워냈다. 남향의 채광과 자연을 끌어들이고 주변 시선의 공격에 반응하기 위함이다.

SPACE

좁고 높은 현관에 들어서면 머리높이의 신발장너머 주방천정은 끊김없이 뻗으며 좁은공간에 확산감을 부여한다. 내부의 모든 공간은 같은 원리가 적용되며 화장실마저도 예외는 아니다. 콘크리트 외벽을 제외한 모든 벽과 화장실은 연속된 벽체에 마치 가구인양 능청을 떨며 공간의 일부분을 점유할 뿐 고정되지 않는다.

작품소묘-반포577

몽마르뜨길을 따라 빼곡히 들어선 주택과 빌라 사이를 지나 언덕을 오르다보면 서리풀공원에 이르게 된다. 공원 북측에 면한 대지는 언덕 끝자락의 모서리에 위치한 약 3m 높이의 축대위에 조성된 삼각형 모양의 부지이다. 남측으로는 폭 1.5m 산책로를 사이에 두고 공원과 맞닿아 있으며, 북측으로는 6m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원을 바라보는 4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과 마주해있다. 서측으로는 주택과 방배중학교가 인접하여 자리하고 있으며, 동측으로는 주택 사이로 난 도로를 향해 열려 있고 그 너머로 멀리 서리풀공원이 힐끗 보인다.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엔 부족한 48평이라는 대지면적과 25평이라는 협소한 건축면적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수직적 적층을 시도하였다. 기존 경사지와 축대를 활용하여 하부 지하층에는 35평의 주차장과 기계실을 배치했고, 상부 지상층에는 71평 규모의 주택과 정원을 두었다. 전체적인 형태는 대지형상에 따른 삼각형 매스에서 부분적으로 안을 비워내는 방식으로 조성되었는데, 이를 통해 비워진 6.5평 남짓의 공간은 주변의 자연을 대지 내로 끌어들여 소통하는 중정이 된다. 서로 상반된 도시적/자연적 맥락이 공존하는 대지의 특성은 주변 상황에 대해 방어적이면서도 맥락적으로 반응하는 방식을 요구 하였고, 이에 따라 주변으로부터 닫혀 있는 동시에 열려 있어야 하는 ‘열림과 닫힘’이라는 이중적 코드의 건축적 테제로 연결되었다.

공원과 맞닿은 남측 면에는 중정과 이를 중심으로 주요 실들을 배치했고, 전면 창을 통해 중정 너머로의 자연을 향하여 열어주었다. 중정과 공원 산책로가 만나는 부분에는 대나무와 2.4m 높이의 반투명 스크린을 설치하여 보행인의 시선 차단을 통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함과 동시에 부드러운 자연광을 실내 깊숙이 끌어들이도록 계획하였다. 인근 주거와 마주한 서측과 북측 도로면에는 완충공간으로서 계단과 복도와 같은 공용공간을 배치하여 주변으로부터의 소음과 시선 차단했으며,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커다란 고창을 통해 저 멀리 도시 풍경과 하늘로 열린 조망을 연출하였다.

대문을 열고 계단을 지나 1층 현관에 들어서면 정면에는 식당과 주방이, 바로 옆에 난 전면 창을 통해 중정이 보이게 된다. 그 왼편으로는 거실이 있다. 경사진 벽을 따라 2층으로 연결되는 기다란 계단을 오르면 좌측으로 중정이 내려다보이고, 양옆으로는 2명의 자녀를 위한 방이 있다. 고창을 통해 스며든 빛이 벽을 타고 흐르는 3층 계단을 오르면 북측으로는 창으로 저 멀리 도시 풍경과 파란 하늘이 프레임에 담기며, 남측으로는 공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왼편에는 드레스 룸과 욕실이, 오른편에는 부부침실이 자리하고 있는데, 침실의 높은 천장을 활용해서 위쪽은 서재로 꾸몄다. 오른편 벽을 따라 설치된 독특한 모양의 계단을 따라 서재에 올라 확 트인 전면 창을 통해 발코니에 나가서면 모서리 양쪽으로 난 커다란 개구부로 정면에는 공원이, 오른편에는 언덕 아래로 펼쳐진 도시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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