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주택, atelier mandlda atelier mandlda 모던스타일 발코니, 베란다 & 테라스
답십리 주택, atelier mandlda atelier mandlda 모던스타일 발코니, 베란다 & 테라스

#개요

대지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지면적 : 79㎡(23.88평)

건물규모 :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면적 : 38.76㎡(11.72평)

연면적 : 114.68㎡(34.67평)

건폐율 : 49.06%

용적률 : 96.10%

최고높이 : 7.6m

공법 : 기초-철근콘크리트옹벽 기초

지상-연와구조(시멘트벽돌조+붉은벽돌조)

구조재 : 연와구조(시멘트벽돌조+붉은벽돌조)

지붕마감재 : 노출우레탄방수재

외벽마감재 : 외부용수성페인트, 갈바철판코팅

단열재 : 열반사보온단열재(펙트론) 10T

창호재 : 영림프라임샤시(로이복층유리)

설계 : 아뜰리에 만들다

시공 : 아뜰리에 만들다+광천설비/선유전기/성덕도장/미래공업사

공사시기 : 2015.05.01~2015.06.18

#인테리어 개요

내벽마감재 : 삼화페인트 친환경도장, LG Z:IN 벽지

바닥재 : 동화 강마루

욕실 및 주방타일 : 국산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대림바스, 수입수전, 이케아욕실가구

주방기구 : 한샘인조대리석+지온시스템

조명 : 대한조명

현관문 : 강화도어+지정도장

방문 : 영림도어, 미송합판도어+친환경도장

붙박이장 : 하이그로시(슬라이딩도어)

#프롤로그

낡은 붉은 벽돌에 흰색 옷을 입혔다.

고만고만한 주택들 속에 숨어있던 건물의 표정이 되살아났고,

자연스레 동네에선 예쁜 흰색 집으로 불리게 되었다.

네 식구의 보금자리와 조그마한 사무공간이 필요했던 우리 부부에게주택은 아파트보다 좋은 대안이 되었다. 여기저기 발품 팔아 작지만 알차게 채울 다가구 주택을 발견하였다. 젊은 우리 부부가 무리해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었기에, 당연히 규모는 작고 연식은 오래된 주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역시나 리모델링하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문제점이 생겨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공기가 늘어나는 등 공사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살집을 우리 손으로 만든다는 기쁨과 꿈꿔왔던 공간으로 바뀌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

공사는 건물의 뼈대만 그대로 두고 모든 노후화된 부분을 고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지 면적이 좁아 마당이라 할 곳이 없었기에 옥상의 오래된 기와를 걷어내면서 도심에서 야외를 즐길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을 만들었다. 건물의 얼굴을 답답하게 덮고 있던 대문을 걷어내었고, 외부계단과 옥탑에 덧대어진 무리한 증축부분을 말끔히 정리하였다.

주택의 내부 또한 필요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하였다. 좁은 주방을 넓힐 필요가 있었고, 거실공간이 따로 없었던 옛 구조를 바꾸기 위해, 벽을 옮겨 작은방을 줄이고 현관을 외부계단으로 끌어내었다.

한 달 반이라는 시간동안 공사를 진행하였고, 올해 여름이 시작될 즈음부터 우리가족은 주택생활을 시작하였다. 지층의 절반은 우리 부부가 쓸 사무공간으로 꾸미고, 2층과 옥탑을 가족의 보금자리로 채우기로 했다.

같은 동네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얻을 만큼의 자금으로 낡은 주택을 구입해 리모델링하였고, 우리 가족의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동시에 얻었을 뿐만 아니라 지층의 절반과 1층 공간은 임대를 할 수도 있었다.

작지만 우리가족의 삶을 군더더기 없이 담기엔 충분한 집으로 리모델링하였다. 아직 주택 살이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대문을 걷어내고 골목에 드러난 우리 집 외부계단이 동네 어르신들의 쉬어가는 곳이 된 걸 보면 여기로 이사 온 것이 괜히 뿌듯하기도 하다.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해지면서 겨울엔 우리 집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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