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중심엔 언제나 인간이 있지만, 디자인은 사회의 변화와 함께하고 그것은 디자이너의 책임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오늘날의 디자인은 '다른 것' 혹은 '눈에 띄도록 가공된 것' 등으로 의미가 오용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와 클라이언트는 성장지향적, 소비지향적 설계로 더 이상 디자인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오히려 공간을 이해하고 개선해가며 클라이언트의 삶의 모습을 대변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단순하며 최소한의 조형과 색상을 사용 하며 프로젝트를 준비 했습니다.
이것이 순수함과 간결함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갈망의 표현이며 오히려 우리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이끌 수 있는 열쇠 라고 생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