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과 조건

시행사가 용인죽전에 단독주택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 중 한 필지 이다. 전체 18필지의 마스터플랜과 함께 단지 초입에 위치한 58평 필지의 단독주택 설계이다. 부부가 항공사 일을하는 맞벌이 부부로 자녀을 2명 두고 있었다. 작은 땅이지만 넓은 마당을 원했고, 다양한 용도의 사랑방, 자녀방과 연계된 다락방 등의 요구조건이 있었다.

맥락와 형태 좁고 긴 대지의 마당들 58평의 좁은 대지지만 마당을 보는 방향에 따라 마당이 다양하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 전략으로 실들을 배치해 갔다. 거실 앞의 넓은 마당은 집의 진입공간이면서 집 전체를 구성하는 안마당이다. 부엌,식당 앞의 필로티 된 식당마당은 주변 풍경이 들어오는 전망공간이자 바람이 통하는 바람공간 이기도 하다. 이 마당은 야외식당이나 그늘마당이 되기도 한다. 사랑방 앞 작은 사랑마당은 낮은 담장으로 영역을 만들어 사랑방만의 작은 마당이 되고 있다. 이렇듯 좁은 대지이지만 실들의 공간성격과 방향에 따라 마당들의 구성이 다양하게 경험하게 된다.

구법과 공간 풍경을 담는 대청 이집의 방들은 각기 다른 공간감을 가진 개성을 지닌다. 1층의 사랑방은 작지만 작은 마당을 품고 있어 마당으로 확장된 공간감을 가지고 있다. 2층의 안방은 지붕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남쪽 테라스와 함께 높고 넓은 공간감을 주고 있다. 다락방을 둔 자녀방은 복층형의 구조를 하여 보다 재미있고 놀이터 같은 공간감을 가진다. 작지만 테라스마당과 연계된 서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방들이 구성되고 있다. 이처럼 사용자의 개성에 맞게 방들도 다르게 구성되는 것이다. 재료 풍경들과 관계 맺는 방들의 배치 이집의 방들은 각기 다른 공간감을 가진 개성을 지닌다. 1층의 사랑방은 작지만 작은 마당을 품고 있어 마당으로 확장된 공간감을 가지고 있다. 2층의 안방은 지붕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남쪽 테라스와 함께 높고 넓은 공간감을 주고 있다. 다락방을 둔 자녀방은 복층형의 구조를 하여 보다 재미있고 놀이터 같은 공간감을 가진다. 작지만 테라스마당과 연계된 서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방들이 구성되고 있다. 이처럼 사용자의 개성에 맞게 방들도 다르게 구성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