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두집, 마스아키텍처 (maasachitecture): 마스아키텍처 (maasachitecture)의 현대 ,모던
정왕동 두집, 마스아키텍처 (maasachitecture): 마스아키텍처 (maasachitecture)의 현대 ,모던

프롤로그

10여년간 아파트에서 살아오던 젊은 건축주는 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 필지를 분양받게 되었다. 7살 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는 아이가 좀더 어릴때 땅을 밟고 마음껏 뛰놀수 있는 단독주택을 갖고자하는 마음으로 우리 사무실을 찾아왔다. 땅은 2종 전용주거지역으로 75평 규모의 땅에 건폐율 30%, 용적률 80%로 대부분의 2종전용주거지역과 달리 건폐율 용적률이 다소 작게 잡힌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이곳에 22평의 건축면적을 갖고 두가구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디자인 개념 하나+하나=하나 (두개의 정원을 하나의 마당처럼) 대지와 접한 완충녹지와 집앞 마당이 연결되어 더 깊고 넓은 마당으로 읽혀지도록 배치 하였다. 하나+하나=하나 (하나의 집속에 두집을 담다) 두가구의 주택을 교차시켜 하나의 집으로 완결된 형태를 갖도록 매스 를 잡았다. 매스 교차하면서 자연스럽게 규정된 안마당과 앞마당은 건축주세대와 임대세대에게 각각의 마당이 될 것이다. 세모난 박공지붕이 보이는 집건축주의 집은 2층에 다락 / 임대세대는 3층집이다. 2층에서 다락의 공간감을 느끼며, 지붕의 박공형태가 자연스럽게 도드라져 단순한 형태이지만, 내부에서는 다양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 되었다. 임대세대의 3층에서서는 온전히 박공의 형태를 느끼고 높은 천장고를 확보하여 협소한 주택 이지만, 공간이 풍부해 보이도록 계획 하였다. 경계가 있는 / 경계가 없는 방과 연결된 모든 문은 슬라이딩 도어로 계획하여 문을 열고 닫았을때 자연스럽게 공간이 열리고 닫힘으로써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 되도록 하였다. 에필로그 크지 않은 땅에 지면에 접한 두개의 단독주택을 짓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같은 평형이지만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차이 그리고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기준이 된 단열성능과 열 회수 환기장치, 3중유리 시스템창호는 패시브하우스에 준하는 기준으로 건축비를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이 되어 수많은 매스컴과 블로그를 공부해온 건축주에게 왜 평당 공사비가 그들이 알고 있는 바와 다른지를 이해시켜야 했다. 기존에 살던 삶의 방식을 정리하고 가족을 위해 새로운 삶을 택한 이들의 용기에 감사한다. 8월에 착공된 집은 12월 마무리되어 건축주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어 돌아갔다. 아무쪼록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따뜻한 행복이 모두 모이는 정왕동 두 집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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