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들.바람집: (주)하우스스타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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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는 오름이 하나 있었고, 잘생긴 소나무들이 있었고, 또 제주의 넓적바위인 빌레가 가운데 엎드린 곳이다. 빌레를 중심으로 소나무와 오름을 바라보도록 배치할 수 있도록 넓은 땅 중에 대지로 전환될 곳을 정하는 것이 설계의 출발이었다.


 이 집은 실내면적 15평, 처마로 나간 대청까지 합판 면적이 18평인 집이다. 그 위에 다락이 5평, 바깥 다락이 5평이니 그리 넓은 집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의 구석구석 모든 공간에 쓰임이 주어져 다채롭게 생활이 펼쳐지기를 바랬다. 작은 집이지만, 시선이 사방으로 틔어서 주변 경관을 다 집안으로 끌어들이도록 설계되었다. 집 주변의 바위와 소나무, 저 멀리 있는 오름까지 모두 끌어안는 집이다. 특히 입식 주방과 좌식 대청을 구분하여, 높낮이를 이용하여 소파가 없이도 앉는 동작이 자연스럽게 계획되었다. 구조보강을 위한 공학목재를 이용하여 조명계획을 완성하였고, 박공면이 드러난 다락방 벽체에 포인트컬러를 적용한 것도 성공적이었다. 집안 모든 공간이 구석구석 다 사용된다는 집주인의 소감을 듣고, 계획한대로 이루어져서 기뻤다. 또, 이 집 짓고 그렇게 바쁜 남편이 일부러라도 시간 내어 제주에 갈 계획을 세운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보람 있었다. 처음 계획보다 예산이 좀 더 들었어도, 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생활에 활력과 기쁨을 주어 돈들인 보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고마웠다. 

 산.들.바람집은 ‘건축가가 제안하는 유니크한 소형주택 표준설계’를 표방하는 리빙큐브의 여섯번째 집이다. 리빙큐브를 맡은 내가 설계저작권자이기도 하지만, 설계 당시에도 이 집을 원형으로 하여 변형될 다른 설계안을 염두에 두고 그야말로 집의 원형에 충실하도록 설계하였다. 퇴계의 도산서당과 같이 조선 선비들이 갖고 있던 집의 이상적인 생각인 ‘삼간지제’를 지켜 지은 집인데, 그 생각이 많은 이들에게 와 닿았나 보다. 이 집 짓고 나서 추가로 이 집을 모델로 지어질 집이 이미 세 채다. 제주의 다른 지역에 지어질 조금 더 큰 규모의 귀촌주택, 괴산에 지어질 스님의 토굴, 산청 지리산 자락에 지어지는 주말주택이 그것이다. 아마 조선 선비의 검박한 집을 원형으로 삼아 제안한 집이라 그런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집의 원형’에 가까운 모습이어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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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위치 :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대지면적 : 456.00 ㎡

건축면적 : 60.31 ㎡ (건폐율 13.23%)

연면적 : 60.31㎡ (용적률 13.23%)

층별면적 :  1층 60.31 ㎡ (18.24평) / 다락 33.95 ㎡ (10.26평)

구 조 : 경골목구조         

최고높이 : 6.42m 

외장재 : 무절제주산적삼목 사이딩, 칼라강판 리얼징크, 회색고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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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큐브 모델 :  산들바람집

설계저작권자 : (주)하우스스타일 대표 김주원

리빙큐브매니저 : (주)하우스스타일 최범순/ 김보경

시공 : 서울목재 최은숙

공사금액 : 1억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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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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