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에 생명을 불어넣다' 컨셉으로, 차갑고 딱딱하고 인위적인 조명을 좀 더 가까이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가만히 있어도 살아 움직이는 듯 표현 하였습니다. 양쪽의 2개의 돛모양이 반대방향으로 서로 자리 잡혀서 서로 이쪽 저쪽으로 움직이는 듯 보여서 마치 바다생명 체 또는 물에 떠 있는 물체 처럼 보일 것 입니다. 속이 살짝 살짝 비치는 불투명 소재로 신비감을 더하고 바느질 작업으로 생명을 한땀 한땀 주었습니다. 샹들리에 같은 경우는 바다에 먹이를 뿌렸을때 먹고자 몰리는 여러 무리떼의 모습 같아 보입니다.
조명의 생명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작업입니다. 영국 패션 보그 잡지 프레스 쇼때 설치 되어졌으며, 중국 베이징 798 티 아트센터, 한국 부띠끄 모나코 뮤지엄등 다수의 갤러리와 다양한 장소에서 사랑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