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위에 지어진 4인가족을 위한 집
마을의 진입로에 들어서는 순간 볕 잘드는 언덕위에 우리집이 보인다. 진입로에서 바로 시선을 빼앗길 만큼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따뜻한 색감으로인해 불편함없이 편하게 주변과 함께 집을 보게된다. 건축주의 favorite list를 반영한 곳곳이 이 집의 전체적인 컨셉을 형성하고 있다. 벽돌. 고재. 정원… 벽돌로 벽과 바닥이 둘러싸여진 작은 길을 통해 현관으로 진입하면, 1층 주방의 큰 창을 통해 테라스와 마당, 담 너머로 마을 풍경까지 펼쳐지면서 공간의 확장성을 느낄수 있다. 계단에 있는 큰 창은 영롱쌓기로 켜를 형성하여 풍부한 빛을 들이면서 인접대지와의 시선을 차단하였다. 앞으로 꾸며질 정원과 함께 봄이 기다려지는 곳이다.
NAMYANGJU / SITE. 186M2 / AREA. 106.64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