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파워밸런스요가원 공사를 마무리하고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2015년도에 처음 파워밸런스요가원인테리어를 해드렸고
올 6월에 연락이와서 건물주가 바뀌고나서 건물주스트레스로 가게이전을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근처에 50평대 가게를 봤다고하면서 같이좀 보자고 하여 시간약속하고
가게를 보러갔는데 현재가게에서 좀더 떨어진곳이고 주택가와 가까웠고 건물은 오래되었고… 30년쯤된거같았지만
나름 관리를 한느낌이었는데… 이게 좀 제대로 된게아니란걸 공사 시작하면서 조금씩알게되었습니다.
겉보기에는 깨끗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제대로 된게 별로없었습니다.
엘레베이터도없고 3층이고 부족한점이많았지만 월세가 적어서 그점만은 장점이고 또 코너창으로 들어오는
하늘과 은행나무가 너무이뻤습니다.
근데 지금매장에 비하면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지금요가원을 포기하고 새로 공사해서 가려면 공사비도 만만치않고 지금가게 원상복구비용도 많이들고해서
몇번인가 다시생각할것을 권유드렸지만… 그리고 단점 건물주가 윗층게 산다는점과 건물주가 좀 깐깐하다는점… .(이게결정타!)
공사첫날 철거하고있는데 건물주가 내려와서 이건아니다 내가 세입자하고얘기한건 이건아니다등등 올라가고내려오면서 계속
참견을 하시고 계약서 다시써야된다… 원상복구는 어떻게 하나등등…
참 많은걸 참견하셨습니다.
정말 한달반정도 공사를했는데… 세입자와 저희는 스트레스로 많은걸 하지못하고 계획된 예정도 많이 늦어지고 컨셉대로 하지도못하고
간판도 제대로 달지 못하고…
제 인테리어20년중에 이런상황 처음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생각이고… ..건물주도 많은 걱정이되어서 그러시겠지 하면서도… 이건좀 심하다는게주위의 대체적인 생각인거 같습니다.
많은 난관속에서도 공사를 마치고나니 홀가분합니다.
요가원사장님도 맘에 들어하시니 저도 좀위안이 됩니다.
여기서도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