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P는 동대문 옥상낙원(dongdaemun rooftop paradise)의 약자입니다.
동대문청년활동가들은 자신들의 플랫폼이자 게스트하우스의 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창신동의 신발도매상가 옥상을 주목하였고 이와임 과 건축가 이상래는 두 군데의 옥탑방과 옥상공간 일부를 사무실, 게스트하우스, 전시실 그리고 도시양봉을 위한 장소로 계획하였습니다.
그 과정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일에서부터 시작 하였고 그 안에 포함된 여러 관계들에 대한 사고들은 내부 방들의 조정, 프로그램의 적용, 안 과 밖이 만나는 모습을 만들어 가는 밑 바탕이 되었습니다.
현재 한군데의 옥탑방이 일하고 머물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정의 되었고, 옥상외부공간은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담기위해 여러 가지 시험들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전시와 양봉을 위한 방은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