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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떠나 주택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은 외관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주택의 외관. 오늘 homify에서 우리는 시선을 집중시키는 멋진 주택의 외관들을 만나볼 것이다.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주택의 외관은 보면 볼수록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무슨 색을 좋아하냐고 물으면 생각보다 더 많은 색이 언급될 것이다. 그런데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점이 하나 있다. 우리가 아는 색상은 그렇게나 다양한데 정작 우리 주변의 공간을 채우는 건물들의 색은 왜 한정적으로 보이는가 하는 점이다. 모두가 온전히 도시 계획적인 측면에서 통제되었다? 그렇지만은 않다.
새로운 가족 구성원의 탄생이나 취미 생활 및 이사로 인해 우리집에 설계된 방들은 각기 다른 역할로 매번 변신하곤한다. 이렇게 여러 변화를 겪는 와중에도 유독 집 안의 한 공간만큼은 변화 없이, 긴밀하고 달콤한 공간으로써 그 역할을 유지하는데, 이는 바로 부부 침실 즉 안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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