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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기 때문이며 음식을 다루기 때문에 기름에서부터 커피 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냄새를 담는다. 그래서 주방을 설계할 때면 유기적인 동선으로 요리하기 쉬운 구조에서부터 냄새를 빨리 제거할 수 있는 공간 구조까지 창의력을 담아 다양한 바람을 드러낸다. 그런데 주방으로 주어진 공간이 작으면 작을수록 그런 바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오늘날 대부분의 평균적인 집은 공간의 제약을 받는다. 단독 주택과 고급 아파트와 같은 주거지역을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은 집에 거주하는 식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집에 적응해야 한다. 어린이가 있는 경우, 공간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이유로 매 평방 센티미터를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한다. 그리고 심지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가구를 필수품으로 선택한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뜻의 속담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뜻의 격언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통념이다. 이처럼 한번 잘못 들인 습관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가끔은 이런 습관들이 모여 한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규정하는 기준까지 되기도 하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