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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게 내리 꽂히는 패턴을 도배지나 부피가 큰 가구에 적용한다면 후에 들이는 노력과 시간, 돈은 꽤나 크다. 그렇다고 유행에 뒤처질 수도 없다. 보다 쉽게, 기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우리 집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소품, 그중에서도 러그를 적극 활용해보자. 쉽게 교체할 수 있기에 얼마든지 화려한, 취향에 맞는 문양을 골라도 좋다.
욕실과 주방처럼 물을 다루는 공간은 오염물로 인해 얼룩이 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얼룩은 하나둘씩 모여 공간을 비위생적이고 꺼림칙해 보이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한번 생긴 얼룩은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여 우리를 난처하게 한다. 특히 욕실 얼룩은 제때제때 지우지 않으면 타일 줄눈이 검게 변하거나, 결국엔 곰팡이를 초래하는 최악의 상황과 직면할 수도 있다.
돌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벽은 유럽 중세시대의 고성이나 교회의 외벽에서 많이 보이는 건축 형태이다. 돌의 형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벽은 고풍스러운 매력을 풍기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견고하고 튼튼함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건축물의 대표적인 스톤월이 외부의 건축장식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더욱 다양한 실내 인테리어가 발달한 요즘은 실내의 벽면도 돌을 이용하여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