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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의 요구 만족하고 프로젝트 전체 과정을 함께하는 건축사사무소입니다.
건축과 관련한 기사에서는 종종 생소한 단어를 접하게 된다. 예컨대 파사드(façade)는 대다수 사람이 일상에서 그리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건축 분야에서는 매체를 불문하고 빈번히 찾아볼 수 있는 단어다. 불어에서 비롯한 파사드는 건물 외관 중에서 특히 정면 입면을 뜻하는 말이다. 집이 다닥다닥 벽을 맞대고 붙은 유럽의 도시 풍경을 떠올릴 때, 도로와 마주한 입면을 생각하면 쉽다.
그저 건물을 짓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졌던 건축주라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특히 처음 접하는 수많은 건축용어는 그 개념도 생소할 뿐만 아니라,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법률용어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한자어로 구성된 용어에 설명마저 없다면 더욱 이해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예비 건축주라면 꼭 알아둬야 할 일곱 가지 건축용어를 소개한다.
대개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도심 주택촌의 풍경은 단조롭기 마련이다. 대지의 형태가 사각형에 딱딱 맞춰 나뉜 탓도 있지만, 당시 유행하거나 저렴한 재료로 외관을 마무리한 까닭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마을 풍경은 누구에게나 익숙해진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도 가끔은 일탈이 필요한 법이다. 이번 기사에서 만나볼 집은 오래된 동네 골목길과 어우러지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