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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규모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항상 비례하진 않는다. 지나치게 큰 집은 관리와 유지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시공 비용과 관리 비용도 더욱 많이 들기 때문이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규모를 적절하게 줄이고 작은 땅을 알차게 활용하는 집을 주목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럼 소형 단층집은 어떨까? 바로 이번 기사는 일본의 소형 단층집 시공 사례와 더불어 여섯 가지 톡톡 튀는 매력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해외 교민들에게 가장 그리운 것이 무엇이냐 물으면 단연 한국식 목욕탕을 손꼽곤 한다. 그만큼 우리는 오래도록 함께 해온 목욕 문화에 익숙해있단 뜻이기도 하다.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내기에 목욕만큼 좋은 해결책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좁은 욕실에 욕조를 두고 싶은 간절한 마음은 불필요한 욕심이나 사치가 아닌, 어쩌면 우리의 본능에서 우러나온 마음일지도 모른다.
현시대의 우리들은 넘쳐나는 다양한 물건들에 익숙해져 있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고 자유롭기 때문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물건들이 우리가 사는 공간들을 채워갔고, 더 많은 물건을 담기 위해 더 큰 실내 공간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물론 사람에 따라 선호도의 차이는 있지만 근래에 들어서 이와는 반대로 집을 구축하려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 오늘은 이웃 나라 일본으로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