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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이면서도 실외이고, 우리 집 안이면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누군가에겐 발코니일 테고, 누군가에겐 베란다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겐 테라스가 그렇다. 집 안에서 사실상 가장 특별한 공간인 이 세 공간은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흐름을 정면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취향에 따라 의자나 작은 소파를 두어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연출하기도 한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현관은 출입을 위한 공간 그 이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인 집에 방문할 때 제일 먼저 발을 들여놓는 장소. 그렇기에 다른 곳보다도 집 주인의 성향이 잘 묻어나는 장소. 현대에는 부실 역할까지 하는 훌륭한 공간이다. 부피, 간격을 달리할 수도 있고, 덩굴시렁 퍼걸러, 돌출 벽, 경사벽 시공도 모두 가능하다.
인간은 언제부터 울타리를 치기 시작했을까? 울타리는 나와 남의 토지를 구분하는 경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당연히 울타리는 사유 재산과 공유 재산의 구분이 명확했던 시기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영국 산업혁명의 배경이 되었던 인클로저 운동(Encloser Movement)이다. 인클로저 운동은 영국에서 16세기부터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