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면을 활용한 계단식 화단(花壇)
집터를 고르다 보면 건물의 뒷편에 경사지가 마련되는 경우가 있다. 풍수지리적으로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전을 잡던 한국의 전통정원에서는 건물 뒤편의 후원에 주로 화계(花階)를 만들었다. 경사지를 그대로 방치할
때에는 빗물로 인한 토사의 유출현상이 생겨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에 이것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경사면에 막돌로 낮게 석축을
쌓아 계단과 같은 모양으로 다듬어 놓아 계단식 화단을 만들었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