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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집값 좀 내렸으면 좋겠다는 우리의 작은 희망과는 달리, 하늘이 무색하게도 우리나라 수도권의 집값은 해가 지날수록 치솟는 추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젠 ‘큰 집’이란 말이 어색하게 들릴 정도로 우리는 작은 공간에 익숙해져 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작은 집을 선택하기보단, 기왕 작은 집을 선택해야 한다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