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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꽉 막힌 아파트나 사무실에서 생활하다 보면 탁 트인 공간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솟구친다. 그래서 오늘은 기분 좋은 햇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옥상 공간에 주목해보려고 한다. 높은 벽이나 지붕이 없는 자유의 공간, 옥상! 옥상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의 즐거움은 생각보다 꽤 많다. 옥상에 텃밭을 가꾸어 간단한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도 있고, 옥상 정원을 만들어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도시에 사는 현대인이 무척이나 바라는 꿈의 공간이 있다면, 가족과 함께 화초도 가꾸고 여러모로 시간과 활동을 즐길 자그마한 정원이 아닐까 한다. 그만큼 정원이 있는 집을 짓고 살기에 현재 한국 사회 내 부동산은 그리 넉넉하지 않다. 집을 사기에도 임대를 하기에도 쉽지 않다. 당장 살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힘든데 정원이라며 이미 비현실적인 꿈으로 치부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