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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택 시장에서는 DIY 가구를 주목한 지 오래다. 게다가 요즘 들어 더욱 많은 이들이 자신의 손길을 더해 가구를 만들고 공간을 꾸미는 데 열중한다. 특히 DIY 가구는 스스로 완성하는 기쁨과 더불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럼 한 걸음 더 나아가 혼자 힘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건축 요소 시공에 도전할 수는 없을까? 예컨대 바닥의 마루를 깔아보거나 주방에 붙박이 가구를 만드는…
전통적인 한국의 거실은 대청마루라 할 수 있다. 대청마루는 큰 마루라는 뜻으로 대부분의 한국 전통 가옥에 있었으며, 제례와 혼례 등 집안의 각종 의례를 행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이런 대청마루의 주재료는 천연 나무 바닥이었는데, 통풍이 잘되어 여름에는 시원하나 겨울에 춥고 습기에 약한 것이 흠이다.
타일(Tile)이라는 단어는 '덮개'를 의미하는 라틴어 'Tegula'에서 유래되었다.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 모양의 재료를 뜻하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바닥과 벽을 위주로 시공되고 있다. 내구성과 내수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예전부터 이집트와 바빌로니아 왕궁이나 궁전 바닥을 타일로 꾸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