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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네

해원이네

대전 67.58m2(20평) 경량 목조주택,   

아주 좋은 건축주를 만났다. 준비가 되어있는 건축주 였다. 일반적인 건축주는 아무런 준비 없이 오셔서(때로는 집 지을 땅까지) 모든 것을 맡기시는 것이 보통인데 이분은 달랐다. 땅을 사시기 전부터 창, 가구, 바닥, 조경 등 요소 하나하나,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고려한 생활주기 분석, 가족의 생활 패턴 및 취미 등 모든 것을 고민하신 페이퍼를 들고 오셨다. 보통의 건축주 분들이 오시면 오히려 위와 같은 내용을 숙제로 내 드리고 파악하는데 시간을 들이는데 준비해 오신 덕분에 그분이 원하는 것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지금의 상황과 꼭 맞지 않더라도 위와 같은 준비는 ‘나의 집’을 짓는 것에 굉장히 중요하다. 건축가에게 맡기더라도 그들이 집이 아닌 나의 집이 되기 위해서는 꼭 있어야 하는 일이다. 보내주신 내용으로 계획안 기초부터 그분들을 위한 설계가 진행 되었다.   

땅보다 작은 집. 

건축주는 현명하신 분이었다. 보통 그 땅에 맞게 전체 면적을 꽉 채우며 계획을 한다. 그러나 이 건축주는 그것에 개의치 않았다. 예산에 맞추어 꼭 필요한 면적만 짓길 원하셨다. 그로인해 집은 큰 짐이 아닌 안락한 곳이 되었고 넓어진 마당으로 더욱 풍족해 졌다. 모서리에 위치한 대지는 동쪽으로는 주차장이 남쪽으로는 다가구가 들어설 대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 동쪽과 남쪽이 다른 집으로 붙어있지 않고 도로에 면해 있는 것은 다행이었으나 앞에 지어질 다세대와 입구 쪽의 모서리 대지라는 조건은 시선차단에 대해 고려를 안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 거실과 침실이 있는 본채 앞에 아이들의 놀이방과 데크가 있는 별채를 두어 시선차단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였다. 또한 주변의 들어설 집들에 비해 작은 규모일 것을 생각해 형태를 ‘집’모양과 사각형으로 최대한 단순화 시키고 색상을 흰색으로 통일시켜 힘을 실었다.   

생활주기를 고려한 집. 

세명의 아이들(아들6살, 딸3살, 1살)이 자라날 것을 고려해 2013년부터 2040년까지 공간 분할 등을 통하여 각각의 실들을 사용할 계획을 세워 오셨다. 그것을 바탕으로 계획에 맞추어 나온 실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되어 사용될지 생활주기 분석이 들어갔다.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 안방에서 모두 함께 잠을 자고 작은방은 드레스 룸으로 활용, 다락은 아이들의 또 다른 세계로, 별채의 방은 완벽한 놀이공간으로 사용하고 아이들이 자라나는 시기에 맞추어 하나씩 각각의 방으로 마련해 줄 것이다. 별채의 놀이방에서 욕실사용과 외부 마당에서 놀이 후 들어올 동선을 고려해 1층의 욕실은 데크에서 별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협소한 공간을 아이들의 성장과 생활주기를 반영하여 최대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누마루가 있는 집. 

두 부부의 취미는 酒(술 주)였다. 가끔 한잔씩 하기 좋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하여 별채의 상부에 누마루 공간을 만들었다. 마당 있는 집에서 누구나 꿈꿀 바베큐 파티장소와 부부가 한잔씩 하기 좋은 공간. 보통 마당이나 발코니에서 상상을 하지만 대지의 특성상 노출이 많이 될 것을 고려해 별채의 놀이방 상부에 누마루 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사각형의 형태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한 컨테이너라는 구조를 선택했고 그 구조의 단순한 특성을 이용하여 상부 데크 공간에선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하였다. 컨테이너의 기본 구조를 제외한 면을 컷팅하여 열린 공간과 막힌 공간을 구성했다. 데크 공간 이지만 남쪽의 도로나 다세대에서 바라볼 때 시선 차단이 있도록 일정 높이의 벽을 남겨두었고 부분 부분 필요한 조망만 하기위해 열린공간을 만들었다. 옥외 공간이지만 보고싶은 부분만 볼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되었다. 본채와는 2층 주방과 브릿지를 통해 연결되고 1층은 대청마루를 통해 연결된다.       

온 가족의 소통이 있는 집. 

세 아이들은 낮에는 엄마와 함께 생활하고 평소에도 온 가족이 친밀하게 지내는 것을 즐긴다. 그리하여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거주할 거실과 주방이 주요 공간이 되었다.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주방과 거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다만 거실을 높여 단 차이를 두어 거실에서 탁자를 놓고 앉아 있을 때 주방에 있는 엄마와 눈높이가 맞도록 계획했다. 이 메인 공간은 주방레벨과 거실레벨, 주방 위 다락레벨의 3단으로 구성되어있다. 주방에서 거실로, 거실에서 다락으로, 다락에서 주방과 거실로 어느 곳에서든 서로 소통이 되는 공간이다. 이 세 공간은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으로 서로 연결 되어있어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 서로 연결 되어 통한다. 주방 싱크대와 계단 등은 평면 형태에 맞추어 장방형으로 방향성을 주었고 거실의 탁자까지 연계되도록 했다. 통행이 잦은 계단과 욕실, 주방 등 동적인 공간은 낮은 레벨에 동선을 맞추고 주로 좌식생활을 하게 될 정적인 공간인 거실은 높은 레벨로 공간분할을 하였다. 세 공간에서 동시에 무엇인가가 행해지고 그것은 독립되면서도 연결된다.   

명쾌한 집짓기. 

처음 질문의 답부터 예사롭지 않던 건축주의 철저한 준비와 진행과정에서의 제안 등을 명쾌하게 답을 주신 덕분에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든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오히려 우리가 놀랄 정도였다. 별채의 재료를 컨테이너를 사용한 것이며 단순화된 집 형태와 재료 등에 흔쾌히 동의하고 가족에 맞는 공간구성(주방과 거실의 연결 등)까지 제안해줘 작업이 더욱 즐거웠다. 거리가 멀어도 직접 미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깨진 것은 물론 이었다.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하지 않으면 세세한 것까지 맞추지 못하리라는 우려는 기우였다. 메일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에 전혀 무리가 없었고 건축주 또한 오히려 정리가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더욱 가능한 일이었다. 그것을 보여주신 건축주 분께 감사드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이 집이 항상 행복과 재미가 넘치는 다섯 식구의 집이 되길 바란다.   

-소소한 이야기.  

: 컨테이너의 전면 배치로 시각적 분산을 통한 거실의 프라이버시 확보. 

 : 누마루에서의 전경 – 컨테이너 프레임에 의도된 자연을 액자화.  

: 2층 누마루 공간에서 마당으로의 소통.   ( 1층 놀이방 전면 마당과 2층 누마루 공간이 바닥오픈공간으로 인해 소통가능함.)  

: 외부 놀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대청마루. 

: 대청마루의 활용 – 본채와 별채를 연결시키는 외부 공간.                  

– 외부 거실로 활용. 놀이방 외부 확장.     -추가 개념  : 건축주의 의향을 반영한 평면.  

: 대청마루 공간. 

: 외부 컨테이너 소통 공간. 

: 조경 컨셉 (모시리 측백, 단풍, 유실수 등)    

-건축정보
 - 위    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동 

 - 대지면적 : 169.8m2(51.36평) 

 - 건축면적 : 45.76m2(13.84평)/건폐율 26.95% 

 - 연 면 적 : 67.58m2(20.44평)/용적률 39.79%            (다락 11.43m2(3.46평) 제외)  

- 건축형태 : 경량목조주택  - 외 벽 재 : 스타코, 컨테이너  

- 내 벽 재 : 벽지, 자작나무 합판  

- 바 닥 재 : 강마루 

 - 천 정 재 : 벽지 

 - 시    공 : 직영공사. 

 - 설    계 : 에이에이피에이(AAPA)건축사사무소      02-557-2011, www.aapa.co.kr     

- 시공비 : 약 1억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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