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계획의 시작부터 자녀들이 중심에 있었다.
아이들을 좀 더 여유롭고 포근하게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최고의 목적을 두었고
따라서 과한 디자인 요소보다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공간구조와 위화감이 덜한 편안한 형태가 요구되었다.
마당공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도로쪽을 닫아 걸었다.
대신에 성벽같은 차단된 느낌을 완화하려고 도로쪽의 얼굴을 신경써서 다듬었다.
스터코외장의 수수한 모습
오렌지컬러의 현관주변을 오목하게 진입부의 형상으로 만들었고
적삼목과 엔틱무늬의 ykk현관이 적절히 어우러지게 하였다.
마당앞 데크에 걸터앉는 벤치
콘크리트 구조의 집으로서
옥상공간을 2층 안방에서 바로 나와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그레이 주방가구와 고벽돌벽체로 아늑함을 주고자 하였다.
스킵플로어 거실로서
한쪽공간은 TV등의 가전등을 미닫이문으로 구획을 하여 가두어 놓았다.
바깥으로 빼놓은 세면대
차분한 그레이톤의 색채
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