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화이트톤의 로맨틱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주택이 완성됐다. 괴동리 주택의 외관은 경사가 급한 지붕들이 서로 어울려 이국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아치형의 현관문과 창문은 아기자기하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공간을 넓게 쓰면서 각 실 별로 포인트를 줘, 화사하면서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높은 지붕들과 팔각 모양의 독특한 실이 매우 인상적인 주택이 충주 괴동리의 언덕에 자리잡았다. 경사가 급한 지붕들로 구성돼 있는 이 주택은, 높게 솟은 팔각 모양의 지붕이 외관을 이국적이게 표현하고 있다. 아치형으로 디자인된 현관문과 각 창문들은 주택 전체를 로맨틱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만든다. 또한 전면의 화분대에 놓인 꽃이 포인트가 되고 있어, 마치 동화 ‘빨간머리 앤’의 집에 온 듯한 느낌이다.
집의 내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베이지 계열의 따뜻한 색으로 마감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2층 오픈 거실은 집을 더욱 웅장하게 만들어준다.
주방과 거실은 일체형으로 연결되고 오픈형 계단을 설치해서 공간을 넓게 활용했다.
2층의 난간은 둥글게 돌려 마감하고, 1층과 공간적으로 이어져 있어 고풍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많은 창을 통해 햇살이 풍부하게 들어오는 팔각으로 된 1층 다이닝 공간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쉬폰 소재의 커튼과 펜던트 등을 이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현관 우측에는 부부 침실과 욕실을 배치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