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A 오유에이 의 House in the Woods | 호미파이 & hom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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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 the Woods

아파트와 근린상가가 죽 늘어선 6차선을 올라가 초등학교가 있는 2차선 도로의 막다른 길에 면해서 대지가 있다. 동북쪽으로 산이 병풍을 치고 있고, 대지의 동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산발치가 나온다. 택지지구의 북쪽에 등산로 입구가 조성되어 있다. 대지에서 바라보면 우거진 숲 옆에, 도로 끝에서 연결된 아랫동네로 이어진 경사진 보행로가 있다.

건축주는 서쪽의 보행로에서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정원을 최대한 확보하기를 바랐다. 정원에는 약간의 텃밭을 둘 것이다.

에너지 효율이 좋고, 컴팩트한 공간구성을 요구했다. 거기에 거실, 주방, 식당이 하나의 공간으로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랐다.

스팬, 캔틸레버, 창크기, 벽의 위치, 외벽재료 등 여러가지 제한점이 있지만, 환경호르몬발생을 최소화하여 쾌적성을 확보하고, 단열성능을 높여 에너지절약을 하기 위해 경골목구조로 계획했다.

목구조 내에 중단열이 들어가고, 거기에 외단열시스템을 적용하여 단열성을 높였다.

태양광패널 설치를 위해 지붕의 방향과 각이 정해졌다. 패널은 3kw를 기준으로 크기와 개수가 정해졌고, 다락이 있어 높아진 매스의 그림자를 피해 서쪽으로 치우쳐 설치되었다.

외장재는 벽돌로 정하고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 어떤 벽돌을 사용하느냐를 두고 협의기간이 길어졌다. 목구조이어서 벽돌을 사용하려면 이중벽을 만들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고, 외단열 시스템을 적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서 벽돌모양 타일을 사용하기로 했다.

대지는 북쪽이 긴 변인 삼각형에 가까운 형태이다. 오전12시 이후부터 오후4시까지 태양광이 대지전체를 비추지만, 오전시간에는 동쪽 산에 가려서 빛을 잘 받지 못한다. 동쪽으로 산과 접한 곳에 좁은 골짜기가 있어서 습기가 올라오기도 한다. 그래서 집은 동쪽 끝에서 4m정도의 거리를 두었고, 북쪽 단독주택에서 일정거리 이상을 띄웠다.

대지의 고저차가 있고, 목구조로 계획되어서 대지에서 30센티미터 이상 올려야 한다. 이 높이차를 이용해 실내주차장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건축물이 도로에 바로 면하게 되었다.

도로에서 집으로 바로 들어서면 긴 데크를 따라 바로 정원을 바라본다.

목구조의 제한때문에 만들어진 벽이 있는 포치가 만들어졌다. 전체 벽으로 둘러싸는 대신 작은 프레임을 통해 빛과 정원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좁은 골목을 통해 넓게 트인 공간으로 들어설 때 극적인 공간감이 느껴진다. 어떠한 공간이든 공간감의 대비가 있을 때 둘 모두가 강조된다.

집의 주요 실은 모두 남쪽을 향해 자리 잡았다. 충분한 자연광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규모의 창을 적절히 나눠서 창사이의 벽이 큰 루버 역할을 한다. 2층의 캔틸레버는 거실과 식당공간에 차양이 되어 한 여름 빛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내부의 서비스 공간-화장실과 주방, 다용도실 등은 북쪽과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1층의 설비배관이 집약된 매스는 다른 자재로 마감하여 집안에 큐브가 하나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었다. 벽난로도 여기에 포함되어있다. 이 매스를 통해서 전체 공간의 써큐레이션이 이루어지고, 생활의 써큐레이션도 이루어진다.

개인공간이 있는 2층에는 아주 작은 가족실과 발코니가 있다.

아이들의 방을 오갈 때 복도를 지나 바깥으로 열린 가족실을 통해 숲을 만난다.

아이들 방위의 다락앞 테라스에서는 작은 프레임을 통해 숲와 하늘을 바라볼 수 있고, 장맛비와 함박눈을 고스란히 맞을 수 있다.

정원에 앉아있으면 온종일 지루하지 않은 새소리와 빛의 움직임이 있고, 두런두런 바깥에서 들리는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들린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잡초를 찾아 뽑아주고, 텃밭에 올라온 상추를 따내고 나면 하루가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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